도널드 트럼프, UFC 309에서 화려한 귀환… 스타들과 함께한 감동의 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6일 UFC 309 경기에서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매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에 등장했습니다. 이는 그가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꺾고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첫 UFC 참석으로, 스타들로 가득한 화려한 수행단과 함께한 모습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 스타와 함께한 화려한 입장
트럼프는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 일론 머스크,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비벡 라마스와미, 키드 록,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툴시 개버드 등과 함께 경기장에 등장했습니다. 또한 그의 아들들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 트럼프도 동행했습니다.
트럼프가 터널에서 모습을 드러내자 경기장 내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조 로건, UFC 해설자는 중계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방안의 소음을 집에서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겁니다. 트럼프가 등장할 때마다 항상 크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으로 다시 돌아온 이후라 더 엄청납니다!"
트럼프의 입장 장면은 대형 스크린에 영상으로 송출되었고, 관중들은 "USA! USA!"를 연호하며 그를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 트럼프와 UFC의 특별한 인연
트럼프와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는 오랜 친구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이트는 트럼프의 여러 선거 캠페인에서도 그의 지지자로 활약했으며, 트럼프는 UFC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합니다.
화이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경기장에 등장해 관중을 열광시키는 사람은 두 명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와 코너 맥그리거죠."
트럼프는 이번 UFC 309 이전에도 올해 6월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02에도 참석해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은 바 있습니다.
🎤 링사이드에서의 순간들
트럼프는 링사이드에서 조 로건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트럼프는 지난 10월 25일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약 3시간 동안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 바 있으며, 이후 로건은 트럼프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UFC 309 참석 소식은 며칠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 그의 뉴욕행은 부대변인 마고 마틴의 게시물로 확인되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찍힌 사진에는 트럼프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와 함께 UFC 예선 경기를 시청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 주요 수행단 인물들
-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경선을 시작했지만, 8월 트럼프와 손을 잡으며 그의 주요 지지자로 합류. 최근 트럼프가 그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 비벡 라마스와미
- 2024년 대선 경선에 출마했던 공화당 후보로, 경선 중단 후 트럼프를 지지하며 그의 팀에 합류. 트럼프 행정부의 새롭게 창설될 정부 효율성 부서에서 일론 머스크와 함께 활동할 예정입니다.
- 일론 머스크
-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트럼프의 경제·기술 비전을 지지하는 인물로, 트럼프의 행사마다 주요 인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 선수와 팬들의 반응
UFC 선수 마이클 챈들러는 트럼프의 참석에 대해 큰 기대를 보였습니다. 그는 트럼프와의 대화에서 들은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트럼프는 나에게 ‘11월 16일, 내가 선거에 승리하면 경기장에 있을 거야. 하지만 만약 내가 패배한다면 우울해서 오지 않을 거야’라고 말했죠. 트럼프가 승리했으니 여기 온 겁니다."
챈들러는 트럼프 앞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이 "큰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의 정치적 무대
트럼프의 UFC 309 참석은 지난달 10월 27일 그가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한 대규모 유세 이후 이뤄졌습니다. 당시 유세는 정치 집회라기보다는 축제에 가까운 분위기로 진행되었으며, 수많은 정치 인사와 가족들이 함께했습니다.
- 주요 인사들:
- 멜라니아 트럼프
- 일론 머스크
- 러닝메이트 JD 밴스
- 데이나 화이트
화이트는 유세에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며 트럼프를 지지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그녀는 변화의 아이콘이 아닙니다. 과거 4년 동안 우리가 진정으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보여줬을 뿐입니다."
🇺🇸 트럼프와 그의 팬들의 에너지
트럼프는 이번 UFC 309 참석을 통해 정치와 대중 문화를 결합하며 미국 대중과의 강력한 유대를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USA!"를 외치며 그를 환영한 관중들의 열렬한 반응은 트럼프의 독보적인 대중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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