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한국, 쿠웨이트 3-1로 제압…손흥민 A매치 50호 골로 4연승 질주

반응형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3차 예선에서 최근 4연승을 기록했다. 주장 손흥민(32)은 A매치 통산 130번째 경기에서 50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오세훈(마치다 젤비아)배준호(스토크 시티)도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화력을 더했다.


📅 경기 요약: 3-1 승리

  • 경기 일시: 2024년 11월 14일 오후 11시 (한국시간)
  • 장소: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
  • 대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 결과: 한국 3-1 승리
    • 득점자: 오세훈, 손흥민(페널티킥), 배준호

한국은 경기 초반 다소 답답한 흐름을 보였지만, 오세훈의 헤더 선제골손흥민의 PK 득점, 그리고 후반 배준호의 추가골로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쿠웨이트는 교체 카드와 롱볼 축구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 주요 장면 및 활약

전반전: 오세훈-손흥민의 득점

  • 10분, 오세훈황인범의 장거리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는 오세훈의 A매치 2호 골이자, 2경기 연속 득점으로, 대표팀 주전 공격수 경쟁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17분, 오세훈의 포스트 플레이를 시작으로 이재성과 손흥민이 패스를 주고받으며, 손흥민이 상대 수비수에게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 손흥민은 키커로 나서 골대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으며 A매치 50호 골을 기록, 황선홍 감독(50골)과 나란히 한국 남자 선수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후반전: 배준호의 쐐기골

  • 후반 초반, 쿠웨이트는 공격적인 전술로 반격을 시도하며 15분에 모하메드 다함이 발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뜨렸습니다.
  • 29분, 황인범의 절묘한 스루 패스를 받은 배준호가 박스 안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3-1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배준호의 A매치 2호 골이었습니다.

⭐ 경기 주요 포인트

손흥민의 A매치 50호 골

  • 50번째 득점으로 황선홍 감독과 함께 한국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득점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 월드컵 예선에서 꾸준히 득점력을 보여주며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입증했습니다.

오세훈, 주전 공격수로 부상

  •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으로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의 최전방 공격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 장기인 헤더 플레이와 포스트 플레이로 쿠웨이트의 수비를 흔들었습니다.

배준호의 존재감

  • 교체 투입된 배준호는 침착한 마무리 능력과 유연한 움직임으로 대표팀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 조별 예선 상황

  • 한국은 이번 승리로 B조 1위(4승 1무, 승점 13)를 굳건히 유지했습니다.
  • 3차 예선은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2위는 본선 직행권을 얻습니다.
  • 한국은 19일 팔레스타인(요르단 암만)과 6차전을 치르며 조기 본선 진출을 노립니다.

📋 홍명보 감독의 전략 및 평가

홍명보 감독은 쿠웨이트전에서 이라크전과 유사한 라인업을 유지하며 조직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 선발 명단: 오세훈,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황인범, 박용우,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 조현우(GK).
  • 주요 변화: 손흥민이 배준호 대신 선발 출전하며 공격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홍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가 효과적이었다”면서도 세트피스 수비의 불안정을 과제로 꼽았습니다.


 

#한국축구 #월드컵예선 #손흥민50호골 #홍명보호 #오세훈 #배준호 #쿠웨이트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