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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학내 사태 피해 추정액 최대 54억 원…학생회와 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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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의 최근 학내 사태로 인한 피해 금액이 최대 54억4400만 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동덕여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 업체가 추정한 금액으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피해 금액이 24억4434만 원에서 54억4434만 원 사이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 주요 피해 내역

학교 측에 따르면 피해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캠퍼스 및 시설 보수 비용
    • 본교 캠퍼스, 디자인허브, 공연예술센터 등의 보수 비용이 20억~5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 학교는 래커, 페인트 등 건물 외벽 훼손 상태를 검토 중이며, 마감재 교체 범위에 따라 피해 금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2. 취업 박람회 취소로 인한 손해 배상
    • 학생들의 시위로 인해 취업박람회가 취소되었으며, 주관사가 3억30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3. 수험생 지원 경비
    • 대입 시기에 캠퍼스에서 시위가 진행되면서 외부 시설을 임대하는 데 사용된 비용이 1억 원에 달했습니다.

학교 측은 피해 금액의 추정 범위가 넓은 이유에 대해 "학생들이 점거한 건물 내부를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며 정확한 피해 산정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총학생회, 학교 측에 반발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지난 14일, 학교로부터 3억3000만 원 규모의 피해보상 청구 문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총학생회 입장

총학생회는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비판했습니다.

  • "대학 본부가 농성과 점거 해제를 위해 학생들의 금전적 취약성을 이용해 압박하고 있다."
  • "대학 측의 이러한 행위는 겁박에 불과하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

학교 측 해명

학교 측은 총학생회의 주장에 대해 "대학 본부가 직접 청구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 취업 박람회를 준비한 외부 업체들이 학교에 기물 훼손과 관련한 견적을 제출했고,
  • 이 문서의 수신인이 총학생회로 돼 있어 이를 전달했을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 사태의 배경

이번 시위는 지난 11일, 동덕여대의 학교 발전 계획 수립 과정에서 촉발되었습니다.

  • 일부 교직원이 ‘남녀공학 전환 추진’을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학생들의 반발이 시작되었습니다.
  • 시위가 확대되며, 예정돼 있던 장학금 수여식취업 박람회가 취소되었고, 학내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학교 측의 입장

  • "남녀공학 전환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며, 의견 수렴 절차를 계획 중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불만은 여전하며, 양측의 갈등은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핵심 쟁점

  1. 피해 금액 산정의 정확성 문제
    • 현재 피해 금액이 24억~54억 원으로 추정되지만, 이는 외부 업체의 추정치로 실제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총학생회와 학교 측의 대립
    • 총학생회는 학교가 금전적 압박을 통해 학생들을 겁박한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 학교 측은 외부 업체의 견적서를 전달했을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3. ‘남녀공학 전환’ 논란
    • 학교 발전 계획 중 하나로 논의된 남녀공학 전환이 학생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며 사태를 촉발했습니다.
    • 학교 측은 확정된 내용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학생들의 불신은 여전합니다.

🚨 앞으로의 전망

  • 피해 금액의 최종 산정과 복구 작업이 진행되면서 학생회와 학교 간 갈등은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남녀공학 전환 논란을 둘러싼 학생들과 학교 측의 협의 과정이 향후 사태 해결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동덕여대의 학내 갈등이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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