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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월요일(현지시간) 백악관 주요 사무실의 핵심 인사 3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두 명은 트럼프의 첫 번째 임기 당시 함께했던 인물들로, 백악관으로 다시 복귀하게 됩니다.
1. 제임스 브레이드(James Braid)
제임스 브레이드는 대통령 부비서관이자 입법 업무실(Office of Legislative Affairs) 책임자로 임명되었습니다.
- 브레이드는 트럼프의 첫 번째 임기 동안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서 입법 업무를 담당했으며, 이후 미 상원에서 부통령 당선인인 JD 밴스의 수석 정책 보좌관으로 활동해왔습니다.
- 그는 또한 다수의 연방 하원의원들을 위한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며, 2015년 이후 의회에서 여러 고위 정책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2. 알렉스 라참(Alex Latcham)
알렉스 라참은 대통령 부비서관이자 공공 업무실(Office of Public Liaison) 책임자로 임명되었습니다.
- 라참은 트럼프의 첫 번째 임기 동안 대통령 특별 보좌관 및 정치 부국장을 역임했습니다.
- 그는 지난 8년 동안 트럼프 캠페인과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에서 수석 부국장으로 활동하며 트럼프와 긴밀히 협력해왔습니다.
3. 맷 브라소(Matt Brasseaux)
맷 브라소는 대통령 부비서관이자 공공홍보실(Office of Public Affairs) 책임자로 임명되었습니다.
- 브라소는 2024년 트럼프 대선 캠페인과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에서 정치 부국장으로 활약하며 트럼프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트럼프의 발표 배경
이번 인사 발표는 트럼프가 2025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핵심 백악관 인력을 빠르게 구성하며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모두 트럼프의 첫 번째 임기 또는 대선 캠페인에서 활약한 충성도 높은 인물들로,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중요한 정책 추진과 공공 소통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인사 발표에서 이들의 경력을 강조하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미국 국민을 위해 헌신할 적임자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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