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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증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행동 요법부터 약물 치료까지 완벽 전략!

대한남성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남성 중 20~30%는 조루증을 앓고 있으며, 실제 환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루증은 성생활의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지만, 올바른 행동 요법과 약물 치료 전략을 통해 충분히 극복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1. 조루증, 정확히 무엇일까요?

많은 남성이 조루증을 시간(예: 1분 이내, 5분 이내)으로 정의하려 하지만, 이것은 올바른 접근법이 아닙니다. 조루증의 가장 중요한 정의상대방 여성을 만족시켜 주지 못하는 상태가 지속될 때를 의미합니다. 즉, 시간보다는 파트너 만족을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조루증이 의심된다면 대한남성과학회가 제시한 조루증 진단을 위한 설문지(PEDT)를 통해 자가 진단해볼 수 있습니다. 점수 합계가 11점 이상이면 명백한 조루로 간주됩니다.

조루증의 두 가지 대표적인 원인:

  • 심인성 조루: 정신 심리적 요인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심리적인 이유로 사정 시간을 조절하지 못하는 심인성 조루는 국소 마취제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 과민성 조루: 성기 부분의 감각이 지나치게 예민해 조절이 어려운 경우입니다. 과민성 조루증은 국소 마취제를 사용했을 때 증상 개선 효과를 어느 정도 보았다면 가까운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2.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가능한 조루증 핵심 행동 요법 5가지 (자가 치료 훈련)

조루증을 완전히 '치료'한다는 개념보다는 평생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행동 요법이 존재합니다. 특히 파트너의 역할은 조루증 치료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일 수 있습니다.

심리 강화 훈련 (자신감 회복)

조루증이 있는 남성들은 흔히 자신감이 떨어져 있으며, 이는 기능 저하와 조루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합니다.

  • 훈련 방법: 평상시에 "난 마음대로 사정 조절도 가능하고, 여성들이 매력을 느끼는 남자야"와 같은 믿음을 항상 가지며 마음속으로 되새겨야 합니다. 성관계를 가지기 직전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끊임없이 되풀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파트너의 역할: 파트너는 항상 격려와 용기를 주어 남성이 위축되지 않도록 도와야 하며, 조루가 나타났을 때 "피곤했구나"와 같은 현명한 접근법으로 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스톱 운동법 (Stop-Start Technique)

이 훈련법은 조루증 예방 및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트레이닝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뇨기과 의사도 성관계 시 항상 쓰는 핵심적인 방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훈련 방법: 피스톤 운동을 하다가 오르가즘에 도달하기 직전에 자극을 중단하고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린 후 다시 시작하는 훈련을 반복합니다. 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멈췄다가(Stop) 다시 가야(Go) 합니다.
  • 스톱 시간: 멈추는 시간은 개인 차이가 크며, 너무 길면 발기 상태가 저하되거나 파트너의 흥분도가 급감할 수 있고, 너무 짧으면 효과가 미미할 수 있습니다. 보통 5초, 10초, 20초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것이 추천되지만, 개인에게 맞춰야 합니다.
  • 꿀팁: 스톱할 때 "사랑해"와 같은 달콤한 말을 몇 번 되풀이하면, 그 스톱 시간이 아주 효과적으로 채워질 수 있으며 여성은 오히려 사랑받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케겔 운동법 (골반 근육 강화)

케겔 운동(항문 괄약근 운동)은 사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훈련 방법: 괄약근을 지긋이 쪼아야 하며, 절대 꽉 조으거나 강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괄약근은 아주 약한 근육 다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 방법: 10초 동안 지긋이 쪼았다가 10초 동안 풀어주는 것을 반복하며, 하루에 100~300번 정도 계속하면 됩니다.
  • 자세: 앉아 있을 때나 서서 할 때는 올바른 항문 괄약근 운동이 될 수 없으므로, 누워 있거나 아래 부분이 압박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해야 효과적입니다.

음경 귀두 훈련법 (자위 활용)

귀두의 과민 감각을 둔하게 만드는 훈련법입니다.

  • 훈련 방법: 자위를 할 때 흥분 단계를 1단계(무반응)부터 10단계(사정)까지 나눕니다. 사정 직전인 9단계까지 가지 않고, 2단계(약간의 흥분)부터 6단계, 7단계, 8단계 등으로 계속 왔다 갔다 하면서 감각을 탈 감각화하는 훈련을 합니다. 이 훈련은 감각을 저하하는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여성 상위 체위 (부교감 신경 활성화)

성생활 시 체위를 바꾸는 것도 조루증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 원리: 남성이 상위 체위일 때는 교감신경이 지배를 하여 흥분 상태가 되기 쉽지만, 여성 상위 체위가 되는 순간 남성의 신체는 부교감 신경이 지배하게 되는 우위 상태에 놓여, 사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활용: 조루증이 있는 남성은 시작 도입부에서부터 여성 상위 체위를 했을 경우 조루증 극복에 도움이 됩니다.

3. 조루증 약물 치료 전략

행동 요법 외에도 약물 치료는 조루증 치료의 중요한 축입니다. 약물 치료는 크게 국소 마취제와 경구용 약물로 나뉩니다.

국소 마취제 (리도카인 등)

국소 마취제는 접근성이 좋아 많은 남성에게 애용되고 있습니다.

  • 작용 원리: 마취 효과가 있는 리도카인이 주요 성분이며, 귀두 등 감각이 예민한 부위에 사용하면 감도가 줄어들어 사정 지연 시간이 늘어납니다.
  • 형태 및 사용법: 스프레이 형태(예: 사노바 스프레이)와 크림·젤 형태(예: 파워겔)로 나뉘며, 감각이 예민한 부위에 뿌리거나 도포한 후 10~20분 정도 기다리면 마취 효과가 나타납니다. 마취 효과는 약 10분 정도 지속됩니다.
  • 주의 사항: 권장 용량을 초과하면 사정 자체가 어려워지거나 일시적으로 발기가 안 되거나 성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마취제 성분이 파트너에게 옮겨가 상대방의 성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파워젤 등을 사용하고 콘돔을 착용하는 방안도 고려됩니다.
  • 구매: 국소 마취제는 일반 의약품이므로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안정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으므로 구매 및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경구용 약물 (다폭세틴, Dapoxetine)

경구용 조루 치료제는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농도를 증가시켜 조루증을 치료합니다.

  • 작용 원리: 다폭세틴은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 계열의 약물로,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차단하여 시냅스 내의 세로토닌 농도를 증가시킵니다. 이는 뇌에서 사정을 주관하는 부위의 세로토닌 농도 저하를 개선하여 조루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 특징: 다폭세틴(예: 프릴리지®)은 몸 안에 빠르게 흡수되고 배출되므로 경구용 조루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 용법: 성행위 약 1~3시간 전에 투여하며, 24시간 내에 1회만 투여할 수 있습니다.
  • 주의 사항: 다폭세틴은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어 반드시 전문가의 지도하에 사용되어야 합니다.
  • 주요 부작용: 흔한 부작용으로 어지러움, 두통, 구역(메스꺼움) 등이 있으며, 드물게 실신이나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섭취는 부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기타 치료 및 고려 사항

조루 수술 (Surgery)

과민성 조루증의 경우 수술을 통해 과도하게 민감한 감각을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

  • 수술 종류: 진피 이식을 통한 ‘진피이식 조루수술’이나 ‘배부신경 차단술’ 등이 있습니다.
  • 목표: 감각을 일반 남성 중 가장 둔한 사람을 기준으로 10으로 볼 때, 오차 범위를 고려하여 8~10 정도의 감각으로 교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중요성: 감각은 둔하게 만들었다가 다시 복원하는 조절이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처음 수술 시 정확한 감각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 피해야 할 민간요법

조루증 탈출을 위해 남자들이 처절하게 노력하는 민간요법 중에는 과학적으로 전혀 증명되지 않았고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 치약/칫솔질: 치약을 귀두에 바르거나 칫솔질을 하여 감각을 무디게 하려는 행위는 두부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의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방법이므로 절대로 하면 안 됩니다.
  • 콘돔 두 장 겹치기: 콘돔을 두 장 겹쳐서 사용하면 감각은 무뎌질 수 있지만, 원하는 순간에 사정할 수 없는 사정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소금 탄 커피/과도한 음주: 커피에 소금을 타 마시거나 과도하게 음주를 한 후 성관계를 가지는 것 모두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음주는 일시적으로 사정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나, 이는 원하는 사정이 아닌 사정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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