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15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꺾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수요일 밤(현지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와 코디 각포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 리버풀의 압도적인 경기력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36개 팀으로 확장된 새 리그 형식에서 1위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번 경기로 리버풀은 승점 2점을 더 확보하며 8강 직행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경기 주요 장면
- 전반전: 다르윈 누녜스가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모두 막아냈습니다.
- 후반전:
- 52분, 알렉시스 맥알리스터가 코너 브래들리와의 환상적인 패스를 주고받은 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 76분, 앤디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받은 코디 각포가 헤더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리버풀의 지배적인 경기력 속에서도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드문 장면이 있었지만, 승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습니다.
🧱 레알 마드리드, 무너진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5경기 중 3경기를 패하며 현재 2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킬리안 음바페의 부진
음바페는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 수비진에 완전히 봉쇄당했습니다. 후반전 페널티킥 기회에서도 리버풀 골키퍼 카오이민 켈레허에게 막히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는 "리버풀이 승리를 충분히 자격 있는 경기였다"며 팀의 부진을 인정했습니다.
⭐ 리버풀의 새로운 지도자, 아르네 슬롯의 성공적 행보
아르네 슬롯 감독은 위르겐 클롭의 뒤를 이어 리버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슬롯 감독은 팀에 더 차분한 경기 운영을 추가하면서도 특유의 강렬한 압박과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하며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 슬롯 감독의 지도 하에 리버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 경기 후 맥알리스터는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 건 언제나 기쁜 일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경기에서 승리했다는 점이다"라며 팀의 단합된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 선수들의 활약상
- 카오이민 켈레허 (GK)
- 음바페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가장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 경기 후 그는 "상대 선수를 너무 신경 쓰지 않고, 내 감각을 믿었다. 다행히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밝혔습니다.
-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MF)
- 선제골로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 코너 브래들리 (DF)
- 음바페의 결정적인 돌파를 막아내며 팀의 수비력을 빛냈습니다.
- 코디 각포 (FW)
- 헤더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 챔피언스리그 새 포맷
-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총 36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8개 팀이 16강에 자동 진출합니다.
- 9위~24위 팀은 두 번의 플레이오프를 통해 16강 진출권을 두고 경쟁합니다.
리버풀, 다시 정상으로!
이번 승리는 리버풀이 지난 15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팀의 활약은 단순히 한 경기 승리에 그치지 않고,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양쪽에서 리버풀이 얼마나 강력한지 입증한 결과였습니다.
다음 경기는 UEFA 유로파리그에서 AS 로마를 상대하며, 리버풀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리버풀 #레알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알렉시스맥알리스터 #코디각포 #카오이민켈레허 #아르네슬롯 #유럽축구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스널, 웨스트햄전에서 7골 난타전 끝에 5-2 승리…아르테타 "미친 경기였다" (1) | 2024.12.01 |
---|---|
맨유, 루벤 아모림 체제 첫 승… 라스무스 호일룬의 활약 (0) | 2024.11.29 |
바이에른 뮌헨, 10명으로 싸운 PSG에 1-0 승리…김민재 결승골로 챔피언스리그 16강 희망 (0) | 2024.11.27 |
⚽ 웨스트햄, 뉴캐슬 원정에서 2-0 승리 로페테기 감독의 반전 시작? (0) | 2024.11.26 |
토트넘의 열정적인 하루 안제 포스테코글루와 코칭 스태프의 헌신 (0) | 2024.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