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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루벤 아모림 체제 첫 승… 라스무스 호일룬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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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첫 승리를 거두며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유로파리그 보되/글림트와의 경기에서 라스무스 호일룬이 두 골을 기록하며 팀을 3-2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 호일룬, 맨유의 해결사로 떠오르다

호일룬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씩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특히 첫 번째 골은 좁은 공간에서 날카로운 터치와 발리로 마무리하며 팀의 동점골을 만들었고, 두 번째 골은 마누엘 우가르테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호일룬은 박스 안에서 굉장히 공격적이고, 어려운 상황에서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진 선수"라며 칭찬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공을 잡고 너무 많은 터치를 시도하는 점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 아모림, 새로운 희망과 여전한 과제

아모림 감독은 "오늘 경기는 첫 경기(입스위치 타운전)와 비교해 여러 면에서 나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공 소유와 템포 조절, 공격적인 전개에서 진전을 보였지만, 수비 전환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한 부분은 여전히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보되/글림트는 전반 초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선제골 이후 두 골을 연달아 넣으며 맨유를 당황시켰습니다. 이는 아모림 감독이 처음 부임한 이후 계속해서 언급했던 "쉽게 볼을 빼앗기는 문제"와 연결됩니다. 그는 경기 중에도 실수에 낙담하며 터치라인에서 연신 지시를 내렸지만, 이러한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 새로운 감독을 향한 팬들의 기대

올드 트래포드의 팬들은 아모림 감독을 환영하는 특별한 배너를 준비했고, 경기 내내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응원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아직 맨유를 위해 이룬 것이 없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동시에 "맨유를 진정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빠듯한 경기 일정 속에서 팀을 단시간에 정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선수들과 함께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 여전한 불안 요소

맨유는 이날 경기에서도 수비 불안과 득점 기회를 놓치는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후반 막판 가르나초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것은 추가 골의 기회를 날린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이러한 상황에서 팀의 수비 라인을 높게 유지하려 노력했지만,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치면서 후반 막판 다시 골문 근처로 내려앉는 모습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는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 중 하나로 보입니다.


🎯 앞으로의 전망

맨유는 이제 주말에 열리는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아모림 감독은 "현재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계속해서 선수들과 개선점을 찾아갈 것"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싸움이 기다리고 있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호일룬의 활약과 함께 맨유는 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이 팬들과 함께 더 나은 맨유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 주요 포인트 요약

  • 경기 결과: 맨유 3-2 보되/글림트
  • 결승골 주인공: 라스무스 호일룬, 두 골로 맹활약
  • 아모림 감독 평가: "공격과 템포 조절에서 진전, 수비는 개선 필요"
  • 팬 반응: "아모림 감독을 향한 전폭적인 지지"
  • 앞으로의 일정: 에버턴전 준비 및 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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